탐방기 여담(探訪記 餘談)]

약 열흘에 걸쳐서 '탐방기(探訪記)' 한편을 정리했습니다.

벌써 한달 보름 가까이 지난 이야기지만,

그때의 감동을 정리하여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하필 그날따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잇빨 치료의 후유증이 심해서 뒤늦게 후회하기도 했지만,

고통을 상쇄하고도 남을 감동의 여운이 게으른 나를 채근질 했습니다.

친구가 사명처럼 펼치는 사업이 자랑스러웠다고나 할까요?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도 꽤나 의미 있는 일일 것 같다는 사명감(?)에 탐방기를 정리할 엄두를 냈습니다.

처음 '탐방기'를 제안했을 때,

기꺼이 허락하고 또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김목사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환란 속으로 나를 끌어들인 야속(?)한 백원사에게도 원망 섞인 고마움을 전합니다.

(앞으론 제발 더이상 나를 끌어들이지 말라구. 엉? ㅋ...)

그때는 고통(?)이었으나,

지나고 보니 축복(!)이었습니다.

감동의 장면장면을 자세히 전달하다보니 조금 장황해지긴 했지만,

읽기 편하게 총 다섯편으로 나누어서 올립니다.

김 목사에게 조금이라도 격려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합니다^^♡

친구들에게도 공유하고픈 간절한 마음을 전달합니다.

2023. 7. 14. 金. 04:44

불금의 새벽에 빗소리를 들으며

片雲 올림